봄을 맞이 하면서 가장 먼저 새싹이 피어나는 산나물 종류로 머위가 잘알려져 있습니다. 봄을 제일 먼저 맞이하는 봄나물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른 봄철 눈 속에서 환하게 꽃봉오리를 밝힌 머위꽃이 보이기도 합니다. 봄이라고 해도 아직 찬바람이 살을 에는 듯한데도 머위꽃이 보이기도 합니다. 머위는 온갖 풀과 나무 중에서 제일 먼저 얼어붙은 땅을 뚫고 나오는 봄 나물 종류 입니다. 아래 글에서 봄나물 야생 머위 나물 채취시기와 독성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봄나물 야생 머위 나물 채취시기 독성 제거 방법
야생 머위 나물 특징
대표적인 봄나물인 머위 나물은 우리나라의 어디든 햇볕이 잘 드는 산비탈의 숲이나 골짜기 주변의 물기가 많은 흙에서 자라는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 살이 풀입니다. 키는 30~50cm쯤 자라며 꽃은 2~5월에 피게 됩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암그루는 꽃이 희고 숫그루는 황백색이어서 구분하기 쉽습니다. 주로 수꽃의 줄기와 잎자루를 나물로 먹습니다. 특유의 향기와 쓴맛이 있고 머위의 꽃봉오리를 관동화라고 하여 한의학이나 민간에서 약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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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 효능 특징 먹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다양한 효능
기침과 가래 멎게
머위 나물은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종기를 삭이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머위의 효능으로 몸속에 쌓인 독을 풀어 주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 어린잎을 채취해서 잎은 쌈으로 먹고 잎자루는 나물로 무쳐서 먹거나 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편두통 천식 혈압 혈관 튼튼
연구 결과 머위 잎과 뿌리는 편두통, 위궤양, 천식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특히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를 없애주며 항산화 효과와 함께 몸속의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간기능을 좋게 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증과 간질환 효능
염증에도 좋은 효능이 있으며 특히 여성의 자궁근종과 자궁염, 요도염, 방광염 그리고 남성의 전립선염, 위염, 장염 등에 좋은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항암 효과도 매우 뛰어나서 자궁암이나 난소암, 방광암, 위암, 폐암, 간암 등 온갖 암에도 뛰어난 치료 효능이 알려져 있습니다. 간염이나 지방간, 간경화 같은 온갖 간질환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숙취해소 식중독 예방 효과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나빠지고 숙취로 인해 머리가 아플 때 머위 뿌리를 달여 먹으면 드시면 술이 금방 깨고 두통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물고기 중독을 푸는 효과도 있어서 등 푸른 생선이나 게, 조개 같은 것을 요리할 때 머위를 넣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을 맑게 하는 효능
머위는 물을 맑게 하는 작용이 있다. 냇가에 머위를 심으면 물이 깨끗하게 맑아지고 공기도 깨끗해져서 악취가 나지 않으며 머위의 잎줄기를 우리 민족은 수천 년 전부터 나물로 먹어 왔습니다. 머위는 맛이 쓰고 약간 떫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나물 중에서 맛이 많이 쓴 편에 속합니다. 알맞은 정도로 먹기에 좋을 정도로 씁니다. 머위의 쓴맛이 다양한 균을 죽이고 염증을 삭이며 열을 내리는 역할을 합니다.
뿌리의 효능
머위는 입맛을 돋울 만큼 쓰고 향기가 좋으며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습니다. 머위는 뿌리가 약효가 제일 좋고 잎이 그 다음이며 뿌리는 가을에 캔 것이 약효가 제일 좋은데 추석이 지난 뒤부터 이듬해 봄까지는 뿌리를 캐서 쓰고 그 나머지 기간에는 잎을 사용합니다. 줄기는 쓴맛이 적어서 약효가 약간 떨어진다. 잎은 여름철 잎이 크게 자랐을 때에는 질기고 쓴맛이 강해서 나물로 먹기는 어려우며 잎줄기에는 쓴맛이 별로 없으므로 언제든지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으로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독성 제거 방법
머위는 훌륭한 해독제의 역할도 하며 기타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날것으로 먹으면 독이 있으나 독소 성분은 열에 약하므로 살짝 데치기만 하면 독이 없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날것으로 쌈을 드시기 보다는 살짝 데쳐서 쌈으로 이용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생 머위 나물 채취시기 독성 제거 방법 마무리
머위를 나물로 요리해서 먹을 때에는 살짝 데쳐서 쓴맛이 나는 물을 우려내어 같이 먹어야 하는데 쓴맛이 나는 성분이 빠져 버린 것은 약효가 별로 없고 들통에 시루를 놓고 그 위에 머위 잎을 얹고 증기로 쪄서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머위를 물에 담가서 쓴맛을 우려내고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맛은 좋아지겠지만 약효가 별로 없습니다. 줄기를 껍질을 벗겨서 먹을 때에도 쓴맛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물에 담가서 우려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