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보양 산나물, 두릅 수확 시기

벌써 두릅이 상당히 많이 자라나 있고 새순이 엄청 빠르게 자라는 특성으로 인해서 지금 두릅 수확 시기 지나면 먹기 힘든 시기까지 오게 되는 시기 입니다. 봄철 보양 산나물 우리나라에서는 두릅나무 엄나무 등과 같이 가시가 있는 나무는 악귀를 쫓는다고 믿어서 예로부터 대문 옆에 울타리로 심고 봄이면 돋아나는 새순을 거둬 먹었습니다. 시기적으로 벌써 두릅이 잘 자라나고 있고 새순이 많이 자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4월 초부터 시작해서 5월 상순경 두릅나무 가지에서 올라온 어린 새순이 바로 두릅입니다. 두릅은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봄철의 입맛을 돋우고 원기회복을 도와 봄철이면 어김없이 밥상에 오르는 채소 입니다.

두릅 나물

봄철 보양 산나물, 두릅 수확 시기

많이 자라난 두릅나무 새순

이번 주말에 지인 소유의 산에서 두릅을 일부 수확했는데 이미 상당히 많이 자라고 있고 특히 이미 새순이 너무 자라서 수확하지 못하는 것들이 잇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산의 다양한 나물들도 정말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 입니다. 특히 요즘은 나이드신 분들만 시골에 남아 있어서 산에 올라가서 이런거 나물 수확하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그냥 나물들이 산에서 자라고 있는것이 많이 보입니다. 이제 이런거 산에서 수확할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산에 취미로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이나 다니지 그렇지 않고서는 나물 수확 하러 다니는 사람도 없고 시골에는 이제 농사 지을 인력도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두릅의 종류

두릅나무 새순은 참두릅 또는 나무두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것으로는 땅두릅과 개두릅이 있다. 땅두릅은 다년생 초본식물로 땅에서 나온 어린 새순입니다. 두릅 특유의 향은 가장 약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특징이 있습니다. 개두릅은 엄나무의 새순인데 맛과 향이 비슷해 참두릅 만큼 인기가 많고 그 특유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나무 새순을 더 맛있고 좋다고 평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산채의 제왕, 두릅

봄이 되면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두릅은 정말 맛과 향 모두 뛰어난 특징이 있습니다. 두릅이 산채의 제왕 으로 불리는 진짜 이유는 바로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두릅은 다른 채소들에 비해서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고 칼슘, 철분 등 무기질과 비타민 A, B1, B2, C까지 고루 함유돼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의 경우에는 몸에서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좋습니다. 또한 항암 및 항염증 작용, 항산화 활성도 우수한 특징이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 내 노폐물을 배설해주는 효능도 매우 뛰어난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등 혈관계 질환에도 상당히 유익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두릅에서 나는 독특한 향은 정유 성분 때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 성분은 신경 안정과 집중력 향상및 숙면에도 많은 효과가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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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 나물 채취

수확후 빨리 섭취

두릅을 보관하실 때에는 씻지 마시고 생으로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릅에 물을 살짝 뿌려주시고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보관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릅의 향이 매우 좋아서 향을 즐기는 산채입니다. 따라서 오래 보관하지 마시고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할 수 없이 오래 보관해서 드셔야 한다면 소금에 절이거나 데쳐서 얼리는 방법이 좋습니다.

두릅 손질 방법

두릅의 손질 방법으로는 두릅 밑동을 감싸고 있는 나무껍질 부분을 깔끔히 잘라내어 주시고 잘라낸 부분을 둥글게 깎아서 거친 부분을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두릅을 자세히 보시면 가시가 있고 가시를 만졌을 때 단단한 정도의 억센 가시들은 칼로 제거해 줘야 입안을 다치지 않고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두릅 숙회로 드시는 방법

두릅은 가시가 있는 끝부분을 잘라서 다듬어 주시면 됩니다.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20초간 데친 후 찬물로 헹궈주시고 물기를 꼬옥 짜서 초고추장에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특히 이미 삶은 두릅은 상온에 오래두시면 색깔이 보기 싫게 변하므로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봄에 좋은 두릅 숙회

봄철 보양 산나물, 두릅 수확 시기 마무리

올해도 어김 없이 봄이 오고 두릅의 새순도 많이 돋아나는 시기가 왔습니다. 매년 지인 소유의 산에 봄 이맘때 두릅을 수확하기 위해서 올라가보면 양지 바른 곳에 두릅의 새순이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봄철 보양 산나물 답게 두릅은 향도 상당히 좋고 다른 산나물들에 비해서 상당히 빨리 자라는 경향이 있어서 봄을 기다리게 하는 나물의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두릅은 데쳐서 많이 드시기도 하고 이미 좀 자라서 억센 경우 두릅 튀김을 해서 드시기도 하고 갑자기 바뀐 온도의 봄을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영양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