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음식, 봄에 먹으면 좋은 봄나물 종류

봄이 되면서 다양한 채소 봄나물들을 맛볼 수 있어서 미식가 분들을 상당히 좋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이미지를 생각하시는 부분으로 많은 분들이 파랗게 올라오는 새싹을 떠올리게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봄에 새순이 나는 모든 채소들의 경우 약동의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봄나물로 입맛을 돋우고 기운을 차려 봄을 잘 보내려고 하였습니다. 아래 제철 음식, 봄에 먹으면 좋은 봄나물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철 음식, 봄에 먹으면 좋은 봄나물 종류

제철 음식, 봄에 먹으면 좋은 봄나물 종류

산과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쑥의 경우에는 봄나물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물이며 3월과 5월에 어린 순과 잎을 뜯어서 즙이나 나물, 국 등으로 요리해 드시고 성숙한 것은 말려서 약용으로 하거나 뜸쑥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쑥은 예전부터 즐겨 먹던 채소로 맛이 약간 쓰나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간에도 좋고 위장, 신장에 좋으며 특히 손발이 차고 위장이 약하며 복통이 자주 발생하는 아이들은 뱃속 통증을 가라앉히며 비위를 튼튼하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아이뿐만 아이라 어른에게도 좋아 부인병이나 임신 중 무리를 하였을 때, 추위를 심하게 타는 경우 등에 쑥을 드시면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냉이

봄나물로 너무도 유명한 냉이와 달래가 있습니다. 냉이와 달래는 맛이 약간 맵고 단 맛에 독특한 향을 지닌 냉이는 건강에도 좋은 봄나물로 잘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간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눈을 맑게 하여 시력이 약한 사람이 소량씩 먹어 눈을 보호하였습니다. 또한 냉이의 경우에는 복통이나 만성 설사에 효과가 있어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입맛을 회복시켜 주는 역할이 있으며 잘 안 먹는 아이도 나물이나 죽 또는 국으로 자주 먹이면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달래

달래는 마늘과 냄새가 흡사하여 들판에서 나는 마늘이라는 뜻의 야산 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마늘과 성질도 비슷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기를 보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달래는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밤에 잠을 깊이 못 이루는 아이나 몸이 냉하고 허약하며 신경이 쇠약한 아이에게 먹이면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싱싱한 달래를 자주 먹여주시면 봄철 허약한 아이에게 약이 됩니다.

두릅

봄나물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있어서 가장 유명한 두릅은 독특한 향이 있어서 인기가 있는 산나물인 두릅은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습니다. 땅두릅의 경우에는 4월에서 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입니다. 나무두릅의 경우에는 나무에 달리는 새순 입니다. 나무 두릅은 개두릅이라 칭하는 엄나무 순과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의 나무 두룹이 있는데 맛과 향에서는 개두릅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릅은 독특한 향과 맛으로 즐기는 봄나물이기도 하지만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피로 해소에도 상당히 좋습니다.

두릅 먹는 방법

두릅의 효능으로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두릅의 경우에는 냉한 식물이므로 많이 드시면 설사를 일으키거나 배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두릅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뒤 초고추장에 찍어 드셔야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 맛도 좋고 부담이 적으며 실제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습니다.

죽순

봄을 상징하는 다양한 새싹들 가운데 특히 대나무의 새싹인 죽순도 있습니다. 죽순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어 온 건강한 식품으로 잘알려져 있습니다. 봄에 피어나는 죽순은 차로 드셔도 좋으며 또한 음식으로 드시게 된다면 장의 운동성을 도와주고 피로에서 회복시키며 눈을 맑게 해주는 역할이 있습니다.

방풍 나물

방풍 나물의 경우에도 유명하게 잘알려져 있는 부분으로 풍을 예방한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진 방풍나물 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약용식물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지금은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살린 식재료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바닷가 모래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원방풍, 갯방풍, 식방풍의 3가지 품종으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식방풍의 경우에는 발한, 해열, 진통의 효능이 알려져 있습니다.

봄동

봄에 들어서면서 나오는 봄동의 경우에는 어리고 연한 배추로 보이지만 겨울의 매서운 찬바람과 추위를 이겨낸 찰지고 질긴 배추입니다. 맛도 상당히 고소하고 맛있기도 하며 봄동의 이미지 그대로 몸을 탄탄히 하고 외부의 추위와 바람을 이겨낼 힘을 주는 건강한 채소 입니다. 봄동은 알칼리성 식품이며 맛이 구수하고 향이 진하며 비타민C와 칼슘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으로 끓여도 비타민의 파괴가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미나리

봄이 되면 향이 상당히 진한 미나리가 출하되며 미나리 특유의 향긋함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알칼리성 식재료 입니다. 한방에서 미나리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주독을 제거하고, 대소변을 잘 보게 하며 황달, 부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미나리는 특히 해독작용도 상당히 뛰어나서 몸속의 중금속이나 각종 독소를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알려져 있습니다. 복어탕을 끓일 때 미나리를 넣어서 복어의 독 테트로도톡신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겨우내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목적으로 복용하는 해독을 위한 대표적인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칼슘, 칼륨, 비타민A, B, C가 많고 혈압 낮추는데 효과적인 쑥갓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제철 음식, 봄에 먹으면 좋은 봄나물 종류 마무리

봄이 되면 아무래도 나른해지기 쉽고 쉽게 피곤해지고 환절기라서 몸이 잘 적응하기 힘든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때 봄이 제철인 봄나물들 많이 드시게 된다면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해서 건강한 봄을 맞이하는데 손색이 없습니다.

봄나물의 경우 대부분 향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효능이 있어서 살짝 데쳐서 드시거나 생으로 드셔도 좋은 채소들이 많고 봄이 아니면 맛보기 힘든 향과 맛으로 봄을 기다리게 하는 봄나물만의 매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