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열매 효능 먹는 방법 주의점 알아보겠습니다

늦가을이 되면 가로수 은행나무에서 떨어지는 은행 열매로 가득 한데 껍질 냄새는 고약하지만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은 것으로 잘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은행이 익을때쯤 은행 털러 가지면서 농담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가로수 은행은 오염되었다고 열매는 사람이 먹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은행나무는 1억5천만년 전에 지구에 터를 잡은 장수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용문사 은행나무는 1100살로 조선 세종 때는 정3품 벼슬인 당상직첩을 하사받기도 했을 정도 입니다.수종이나 형태가 거의 변하지 않아 찰스 다윈은 은행나무를 살아있는 화석 이라고 불렀을 정도 입니다. 은행나무의 수령이 몇백년이 지나도 열매가 열리고 열매를 심을 경우 싹이 트는 등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은행 열매의 다양한 효능과 먹는 방법및 주의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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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열매 효능 알아보겠습니다

장수 식품

은행 열매의 효능은 다양하게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옛 사람들은 은행나무가 장수하기 때문에 열매인 은행도 장수를 돕는 식품이라 믿었으며 이같은 믿음의 근원을 찾자면 은행의 혈관에 대한 약리효과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은행 열매에는 혈관벽에 엉겨붙은 지방 찌꺼기를 제거하고 신경조직의 성분이 되는 레시틴과 비타민D의 모체인 엘고스테린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칼슘의 체내 흡수를 좋게 하며 골연화증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양 성분

은행잎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약품 징코민의 경우에도 은행나뭇잎에서 추출한 천연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독일이나 프랑스에선 은행잎 추출물로 만든 혈액순환제가 혈관 장애나 치매증, 뇌기능 개선제로 알려져 판매되고 있습니다. 은행의 성분은 전분과 소량의 자당, 당질(38%)로 구성돼 있으며 당질과 지질이 많은 편이고, 칼슘, 칼륨, 인, 철 등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 개선

은행에 포함된 영양제로는 정력을 강화시키는 비타민B1과 E가 풍부하며, 나무의 열매에서 찾기 힘든 카로틴과 비타민C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 같은 비타민은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혈관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억제하는 작용도 하게 되며 은행나무의 은행잎에서 엑기스를 뽑아내어 임상 실험을 했더니 뇌혈관 개선의 약효가 뛰어났다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으며 은행잎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는 진코라이드 AㆍBㆍCㆍMㆍJ, 비로바리이드, 진놀, 프라보놀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성분이 말초동맥을 확장해 혈류를 좋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은행잎 엑기스는 뇌의 혈액순환을 향상시키고 말초혈관을 확장시켜주므로 혈관이 막혀서 오는 심한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질병 또한 개선시켜 주는 효과가 알려져 있습니다.

심근경색과 협심증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순환기 질환,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도 은행잎의 장기 복용에 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은행잎은 하루에 5~9g을 달여 마시고 은행잎 중에서도 한국산 은행잎의 효과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 입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한편 노인들의 기억력 장애와 동작완만증 등에도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고혈압이 있거나 생리통을 앓을 땐 은행잎 또는 줄기를 달여 먹었다고 하며 설사 증세가 있거나 소변이 불규칙할 땐 은행을 구워 먹기도 했습니다.

은행 열매 먹는 방법 주의점 

은행 열매 드실 때 주의점

은행은 성질이 부드럽지만 약간의 독성이 있습니다. 은행 씨에는 알레르기 피부염을 일으키는 성분이 들어 있으며, 많이 먹으면 의식을 잃을 수 있는 ‘메틸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은행은 계절에 따라 독성이 있는 청산 화합물이 생성되기 때문에 어떤 경우 중독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 5∼6개 정도 먹을 경우 강정효과와 함께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덜 익은 열매일 수록 청산 화합물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중요한 사항입니다. 특히 은행 열매를 한꺼번에 150개 이상 은행 열매를 먹을 경우 구토와 호흡곤란 등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학계의 보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은행표피에는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은행을 수확한 뒤 껍질을 벗길 경우 특이체질이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은행 먹는 방법

은행 열매 성인 기준 하루 10알 정도 드시면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은행 열매에는 특유의 냄새가 나면서 알이 고르고 깨끗한 것으로 고르면 됩니다. 알이 굵직한 은행을 고르면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은행을 장기 보관할 경우 알이 썩거나 말라버리기 때문에 잘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은행의 껍질을 깐 뒤 파랗게 볶아 냉동실에 얼려 보관하면 일년 내내 파란 은행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은행은 보통 삶거나 구워서 먹는데 고소하고 쌉쌀한 맛이 있습니다. 밥을 하실 때 몇알을 함께 넣어서 익혀 드셔도 좋고 은행과 마늘을 함께 꼬치해서 익혀서 드셔도 좋습니다. 다양하게 응용하셔서 굽거나 삶아서 드시면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은행 요리가 완성됩니다.

은행 열매 효능과 먹는 방법 마무리

은행 열매를 드실 때에는 굽거나 볶은 은행 열매를 성인의 경우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 미만 섭취하면 좋다. 하루 섭취량 이상을 먹게 되면 두통, 발열,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은행을 손질할 때에는 맨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하며 고무장갑을 끼고 손질해야 합니다.

몸에 좋은 은행이라도 길거리에 떨어진 은행을 주워 먹는 것은 삼가야 하는데 도로변 은행나무 열매는 중금속 함유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바로 잘 익은 은행의 냄새는 지독한데 은행나무는 낙엽성의 고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고조선 초기부터 길러왔으며 단단한 내종피를 둘러싸고 있는 부드러운 알맹이를 은행이라 부르며 보통 삶거나 구워서 먹는데 고소하고 쌉쌀한 맛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