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를 썰면 눈물이 나오는 이유

양파는 정말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고 있는 식재료 입니다. 한식, 중식, 양식등 어떤 요리에서도 정말 양파는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재료 입니다. 양파 그대로는 냄새도 나지 않고 매운 기운도 없는데 한 겹씩 껍질을 까거나 칼로 썰게 되면 눈이 매워지면서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양파를 썰면 눈물이 나오는지 궁금해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양파를 썰면 눈이 따갑고 눈물이 나오는 이유 알아보겠습니다.

양파를 썰면 눈물이 나오는 이유

양파를 썰면 눈물이 나오는 이유

양파 세포가 터지면서 눈에 영향

양파 껍질을 벗기거나 양파를 썰게 되면서 눈이 따갑고 눈물이 나게 되는 경우 많이 겪어 보시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양파의 세포가 터지면서 세포 안에 있던 알리네이즈라는 성분이 양파의 성분들을 분해하게 되면서 매운 성분들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양파의 눈이 따가운 그중 일부의 경우에는 휘발성이 있어서 공기 중으로 날아가게 되고 눈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눈이 매워지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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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을 포함한 유기화합물

그렇다면 매운 성분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어지게 됩니다. 도대체 이렇게 매운 성분이 무엇이길래 양파 손질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 일까요? 양파 특유의 알싸하고 매운 성분은 황을 포함하는 유기화합물입니다. 이 매운 성분들을 섭취했을 때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것 입니다.

힘이 나게 해줍니다

양파의 유기화합물로 이루어진 매운 성분들의 경우 기운이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바로 이 성분들이 비타민 B를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B군의 경우에는 탄수화물이 에너지로 잘 활용할 수 있게 태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소변으로 쉽게 빠져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양파를 먹으면 비타민 B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도와주고 몸속으로 흡수가 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혈액이 혈관 안에서 뭉치는 것을 막아주게 되는 것 입니다.

혈액중 콜레스테롤 수치

양파를 섭취하게 된다면 혈액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건강에 관심 많으신 분들의 경우 라면 양파가 피를 맑게 해준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 것 입니다. 양파가 혈액 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높아지지 않도록 막아주고 혈액을 엉겨 붙지 않도록 도와준다는 의미 입니다. 실제로 팔다리 쪽에 혈액이 응고되는 건 괜찮지만 심장 쪽에 혈액 응고 현상이 생기게 되면 심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파를 섭취하게 된다면 이런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양파 먹는 것

양파 성분 가운데 고마운 역할을 하는 매운 성분 황 유기화합물은 가열하게 되면 공기 중으로 달아나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양파를 요리에 넣거나 가열하게 되면 양파의 알싸하고 매운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게 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기운을 나게 하고 혈액 응고를 막아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실 생양파로 먹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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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썰면 눈물이 나오는 이유 마무리

양파를 썰면 눈이 매워지는 이유는 양파의 세포막이 터지면서 일부 휘발성 있는 매운 성분이 눈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입니다. 양파는 볶아 먹기 데치기, 삶기, 오븐 구이, 다져서 소스와 양념장에 넣기 등 상당히 많은 다양한 조리법이 가능합니다. 양파가 들어가면 요리의 풍미가 크게 달라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고기와 생선요리에는 거의 빠지지 않으며 매운 향이 누린내와 비린내를 잡아주면서 풍미도 좋아지게 됩니다.

양파 자체의 높은 당분을 이용해서 요리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하기 위한 필수적 재료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손질도 간단하고 아침에 먹을 것이 없어서 냉장고 뒤질 때에도 자주 손에 잡히게 되며 특히 반찬 없을 때 자주 하는 계란 요리에 넣거나 같이 해 먹으면 계란 맛의 깊이를 더해 주는 궁합이 좋은 음식재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