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비름 효능 부작용 먹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쇠비름은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한해살이풀이며 시골의 논밭에서나 낮은 산간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볼수 있는 쇠비름 이며 잎의 생김새가 마치 말 이빨 같아서 마치현이라 불리는 쇠비름은 흔히 생명력 강한 잡초 취급을 받습니다. 하지만 쇠비름은 나물로 많이 먹으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산다고 하며 장생초 라고 이름 붙은 쇠비름은 예로부터 식용과 한약재로 널리 활용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지 바른 곳이나 반그늘에서 잘 자라지만 어느 정도 열악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대표적인 잡초입니다. 아래 글에서 쇠비름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쇠비름 효능 부작용 먹는 방법

쇠비름 효능과 부작용

동의보감 내용

동의보감에서는 쇠비름을 성질이 차고 맛이 시며 독이 없고 헌데와 악창을 낫게 하며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갈증을 멎게 해준다 했습니다. 쇠붙이에 다쳐서 생긴 헌데와 속에 누공이 생긴 것을 치료하며  갈증을 멎게 하며 여러 충을 죽인다 고 나와있어서 구충제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건강에도 좋은 역할을 하며 고등어와 참치, 꽁치 등 등푸른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 중 에이코사펜타엔산을 함유해서 밭에서 나는 생선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에이코사펜타엔산은 뛰어난 천연보습과 외부자극으로부터의 피부 저항력을 높여주며 화장품 원료 및 피부병 의약품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효능

또한 쇠비름을 소아단독과 치질, 부인적대하, 중풍, 탈모, 변비, 악창, 요도염 등에 찧어 환부에 붙이거나 달여 먹는 등 다양한 민간요법으로 활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성초처럼 염증을 낫게 하는 항균작용이 굉장히 강해서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위한 약재로 많이 쓰이며 11월에 채취하는데 피부건조, 이뇨, 월경불순, 강장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쇠비름 먹는 방법

쇠비름은 15-30 cm 정도 길이로 자라게 되는데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고 약효가 뛰어나 약재로도 사용하게 되며 인체에 필수적인 무기물과 오메가-3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잎이 말의 이빨을 닮았다고 해서 한의학에서는 마치현 이라고 부릅니다. 오행초, 마치채등 다른 이름도 있으며 돼지풀 이라고도 합니다.

쇠비름을 깨끗이 씻은 다음 솥에 물과 쌀을 넣어 끓이다가 죽이 거의 다 될 무렵에 넣는 방식으로 쇠비늠죽을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독이 없으며 성질이 차고 드셔보시면 즙만 많이 나올 뿐 별도의 아무런 맛이 없기 때문에 보통은 된장이나 고추장 등으로 요리하여 나물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쇠비름 효능 부작용 먹는 방법 마무리

쇠비름은 생존력이 대단하여 뽑아도 다시 바닥에 던져 놓으면 다시 뿌리를 내리고 자라게 됩니다. 그래서 농부들이 굉장히 싫어하는 풀이었습니다. 도시에는 없을 것 같지만 보도블럭 사이에서도 자라나고 있는 정도로 생명력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번식력도 상당해서 특히 열대지방에서는 1년에 4세대까지 번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쇠비름은 서양에서도 로마 시대부터 유래가 있는 채소이며 샐러드로 먹든 삶아먹든 많이 먹고 있으며 식감은 미끌거리며 사람에 따라 신맛, 비린맛, 역겨운 맛이 난다고 했습니다. 또한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독이 없고 신 맛이 나며 성질이 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염성이 상당히 뛰어난 부분이 있어서 염분의 흡수율이 높아서 염도가 높은 토양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