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안에 노란색 얼룩은 꿀 사과 일까??

가끔씩 사과나 배를 잘라보시면 멀쩡해 보였던 사과와 배 과실에 노란색 얼룩이 발생해 있는 것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얼핏 사과에선 노란 얼룩은 꿀이며 맛도 더욱 좋은 과일이라고 먹은 경험들이 있습니다. 사과와 배는 같은 이유로 과실이 갈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과의 경우에는 얼룩이 노란색일 땐 솔비톨로 변하는 밀증상으로 맛도 좋고 영양도 좋아서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배의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안에 노란색 얼룩은 꿀 사과 일까

사과안에 노란색 얼룩은 꿀 사과 일까

노화 혹은 꿀

일반적으로 과실 내부가 갈변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는 상황이거나 혹은 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먼저 사과의 노란색 부터 알아보시면 사과 내부가 갈색으로 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물의 노화 과정 중 생기는 것입니다. 노란색 얼룩의 경우에는 일명 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과의 갈변 노화 현상

사과가 노화로 생긴 갈색 얼룩의 경우에는 특별히 사람에게 치명적인 물질이 발생하지 않지만 사과 맛이 씁쓸해지므로 해당 부위를 도려내고 드시면 됩니다. 노화의 경우에는 저장 방법에 따라 더 빠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 사과를 김치냉장고에서 보존했을 때 가장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냥 상온에서 보관할수록 내부에 갈색 변화가 빠르게 생길 수 있습니다.

꿀사과 솔비톨 밀 증상

사과를 잘라보시면 안에 노란색 얼룩이 보이는 경우에는 사과 속 포도당이 천연과당 성분인 솔비톨로 변하는 밀 증상으로 발생하게 된 것 입니다. 사과안에 노란색 해당 물질이 생겼을 때 일반 사과보다 더 달아져 꿀이라고 흔히 부르고 좋은 사과를 구매했다고 좋아 합니다. 또한 사과가 상당히 달지만 건강에도 좋습니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사과를 통해 만들어진 천연과당 성분인 소르비톨은 당뇨병 환자가 먹어도 혈당을 올리지 않아서 괜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란색 과육 꿀 사과

크고 맛나보이는 사과를 기대하고 사과를 반으로 잘라 보니 씨 주변에 노란색 얼룩이 나타나 실망한 마음으로 사과가 상해서 더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해 사과를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사과가 꿀사과 입니다. 과학적으로 사과나무는 광합성을 통해 잎에서 만들어진 포도당이 당 알코올의 일종인 솔비톨(Sorbitol) 형태로 변해 과육에 나타나게 됩니다. 바로 이 ‘솔비톨’이 사과 속 꿀의 정체로 수확 시기가 늦을수록 많이 축적돼 일반 사과보다 더 달콤하고 맛있게 되는 것입니다.

배의 갈변 현상

배의 경우에도 저장을 잘못하거나 밀증상이 일어났을 때 과실에 얼룩이 생기는데 사과와 달리 두 증상에서 생기는 얼룩 모두 갈색입니다. 배 속 갈변 현상은 밀증상일 가능성이 큰데 밀증상은 배가 자라는 생육기때 온도가 너무 높으면 나타나게 됩니다. 사과와 같이 과당이 모여있는 증상이긴 하지만 배의 경우에는 안 좋은 향이 나거나 맛이 변하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장을 잘못했을 때도 갈변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배는 품종에 따라 다른데 붕소나 칼슘 등이 결핍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때도 맛과 향이 안 좋아지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안에 노란색 얼룩은 꿀 사과 일까 마무리

크고 맛좋아 보이는 사과를 반으로 갈라보면 어떤 사과에는 노란색 무늬가 사과 과실 내부에 박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맛난 꿀 사과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배나 사과 모두 노란색으로 무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데 배의 경우에는 맛과 향이 좋지 않아서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사과의 경우 노란색 솔비톨 이라는 좋은 성분으로 당을 높이는 것도 아니며 맛도 좋고 사과의 달콤함이 더해지게 되는 것 입니다. 과거에는 사과가 상당히 싸고 흔했는데 요즘은 금사과 금배로 바뀌면서 먹기도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