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고 이제 따뜻한 봄이 오면서 봄의 풍경을 바라보며 기분도 가벼워지지만 반갑지 않은 불청객도 찾아오게 됩니다. 이시기에 사람들을 가장 많이 괴롭히는 증상이 아무래도 춘곤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데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나른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입맛까지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 입니다. 춘곤증의 경우에는 몸의 신진대사가 갑작스레 기온이 올라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아래 봄이 되면 나타나는 춘곤증에 좋은 과일과 채소 알아보겠습니다.
봄 춘곤증에 좋은 과일 채소
봄 춘곤증
봄에는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나른하고 피로한 증상이 이어지기도 하며 특히 소화불량과 현기증까지 함께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이 되는 경우에는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리는 현상이 늘어 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또한 소화도 잘 안 되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버리고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변하면서 계절의 변화에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 증상이며 춘곤증이라고 합니다.
봄의 환경에 적응 기간
봄이 되면서 춘곤증이 나타나게 되며 이런 원인은 신체의 생리적 불균형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서 따뜻해지면 추위에 익숙해있던 몸이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의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약 2~3주 정도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이 기간에는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수면시간의 부족
또한 활동량의 변화도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봄이 되면서 낮의 길이가 길어지고 잠자는 시간은 줄어들게 되고 저녁 늦도록 야외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증가도 춘곤증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
실제로 봄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게 되면서 비타민 B1, 비타민C 비롯한 무기질 등 영양소의 소모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비타민이 부족하면 춘곤증을 더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봄철 부족한 수면이나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인해서 춘곤증 예방에 좋은 봄철 음식으로 제철 채소와 과일들이 있습니다.
달래
달래는 3월 초에서 4월 말까지 만날 수 있는 다년생 알뿌리 식물입니다, 비타민 A, 비타민 B1과 B2, 비타민 C 등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있어 에너지 대사를 좋게 해주는 역할이 있습니다. 봄철 신진대사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달래에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달래 속의 셀레늄은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능이 뛰어납니다. 셀레늄은 봄을 대표하는 나물인 냉이, 쑥, 달래 중에서 달래에 제일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달래는 간장양념의 재료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비빔장으로 드시게 된다면 달래의 향긋함과 함께 봄을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달래를 드실 때 식초와 함께 드시게 된다면 비타민 C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특히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리며 향이 중요하다면 알뿌리가 굵은 것을 고를수록 좋으며 싱싱한 달래를 고르고 싶은 경우 줄기가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딸기
딸기 속 비타민C는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에 달할 정도로 영양이 상당히 풍부한 과일 입니다. 비타민C는 춘곤증을 개선해줄 뿐만 아니라 항산화 기능을 하게 되면서 피로로 생성된 활성산소를 없애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딸기는 한번에 10개씩 하루에 2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쑥
봄이 제철인 쑥에는 다양한 비타민과 칼륨,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쑥을 드시게 된다면 피로 회복에도 상당히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봄철 쑥 한 접시를 드시게 된다면 하루 비타민A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잡곡밥
봄철 피로의 주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비타민 B1의 부족입니다. 비타민 B1은 근육 내 축적되는 당질을 에너지로 변환시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며 비타민 B1이 풍부한 음식으로 콩, 보리 팥 등의 잡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잡곡밥에 봄나물 반찬, 그리고 딸기 디저트의 경우에는 봄철 춘곤증을 이기는 건강한 식단입니다.
냉이
냉이에는 춘곤증 예방에 좋은 비타민B1,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냉이 100g당 2924mg의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냉이를 드시게 된다면 피로 회복에도 좋고 춘곤증으로 사라진 식욕을 되찾을 수 있게 됩니다.
바나나
비타민B6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바나나의 경우에는 뇌 활동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역할이 있습니다. 봄철 나른한 오후에 열량만 높은 다양한 음식 대신 바나나를 드시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의 경우에도 영양이 상당히 풍부한 슈퍼푸드로 유명합니다. 칼슘도 다량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피로해소에도 좋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봄 춘곤증에 좋은 과일 채소 마무리
봄이 되면서 춘곤증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괜히 졸리고 피곤하다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봄이 되면서 몸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런 증상이 춘곤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봄이 오면 겨울에 비해 활동시간이 늘어나지만 수면이 부족하고 휴식도 부족하고 또한 영양섭취는 부족합니다.
봄이면 대부분 몸이 나른하고 피곤하며 졸린 증상이 나타나고 춘곤증은 계절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우리 몸이 적응을 제대로 못하여 나타나는 일종의 피로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3주 지나면 보통 생리적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좋아지게 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이때 춘곤증에 좋은 봄철 음식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