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보관방법과 맛있게 먹는 방법!!

멜론은 껍질을 깎아 그냥 먹거나 요리에도 사용하는 과일입니다. 과육은 중심부로 갈수록 달고 부드러운 맛이 나며 겉으로 갈수록 맛이 없고 단단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과나 참외를 깎듯이 과육을 많이 남기는 것이 아니라 껍질에서 1~2cm 정도 간격을 두고 깎아내어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멜론은 후숙이 필요한 과일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드셔야 합니다. 아래 글에서 멜론 보관방법과 멜론 맛있게 먹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멜론 보관방법과 맛있게 먹는 방법!!

멜론 보관방법과 맛있게 먹는 방법

후숙이 필요한 과일

멜론은 너무 바짝 깎으면 맛없고 딱딱한 부위의 비율이 증가해서 전체적인 맛이 없어지게 되며 특히 실수로 껍질이 약간 남은 상태로 먹게 된다면 쓴맛이 나게 되며 예외적으로 잘 익어서 후숙까지 잘 된 멜론의 경우에는 겉부위까지 달아서 맛이 좋습니다. 멜론은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후숙이 필요한 과일입니다. 후숙 과정 없이 먹을 경우 멜론이 딱딱하고 씨앗이 있는 부분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수박의 흰 부분 먹는 맛 정도라서 후숙이 필요합니다.

보관 방법

멜론 후숙을 위해서는 서늘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2~7일 동안 두면 자연스럽게 후숙이 됩니다. 멜론의 밑동 부분을 손가락으로 힘을 주어 눌렀을 때 말랑말랑한 느낌이 들면 후숙이 된 것입니다. 멜론 후숙을 마치고 깎은 다음에 접시에 담아 1~3시간 동안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먹으면 더 맛있는 멜론이 됩니다.

후숙된 멜론

멜론의 특성상, 새로 들여온 비싼 멜론보다는 진열된 지 3~4일 정도 되어 떨이로 판매하는 멜론이 저렴한 가격에 빠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마트의 오래된 멜론 할인 딱지가 붙은 멜론의 밑동을 눌러보면 물렁물렁해진 멜론인데 바로 잘라먹어도 부드럽고 맛있는 멜론입니다. 할인으로 이런 멜론을 사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멜론은 기본적으로 후숙이 맛의 결정을 하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수박이나 참외 같은 과일과는 달리, 떨이 판매 제품 중 충격을 받아 깨지거나 금이 가서 내부가 보이는 멜론은 후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면 안 됩니다.

멜론 효능

멜론은 칼륨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멜론은 이뇨 효과가 있어서 몸의 부기를 빼주는 역할이 있으며 신장 기능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는 과일입니다. 과육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폐암 예방용으로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멜론은 당분과 수분이 많아서 체내 수분 보충에도 도움을 주며 멜론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머스크멜론은 가격이 많이 높았지만 할인마트 등에서 수박보다 저렴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멜론의 숙성시기

허니듀 멜론의 경우에는 숙성시기를 육안으로 판별할 수 있으며 겉이 매끈한 경우 숙성이 되지 않은 상태이며 실온에 보관하시면 겉에 울퉁불퉁한 선이나 짙은 누런색 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멜론의 색도 누래지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숙성이 된 시점이며 냉장고에 하루 정도 보관했다가 드시면 맛이 좋습니다.

멜론 보관방법과 맛있게 먹는 방법 마무리

멜론을 재배하시는 농가에서는 멜론이 달지 않을 경우 2~3일 동안 서늘한 곳에 보관하였다가 먹으라고 하지만 너무 숙성시키지 않은 경우에는 일주일 정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멜론은 외피가 상당히 두꺼워서 잘 썩지 않습니다. 더욱 빠른 숙성을 원한다면 마트에서 주는 종이백이나 신문으로 감싸서 구석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멜론을 냉장고나 시원한 곳에 보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잘라서 보관해도 안됩니다. 멜론은 서늘하거나 외피가 없으면 정상적인 숙성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따뜻하지도 시원하지도 않은 곳에 보관해야 하며 익지 않은 상태로 수확한 멜론은 후숙을 해도 맛이 없습니다. 잘 익은 멜론은 매우 촉촉하고 무른 질감이며 멜론의 경우 알뜰하게 깎아먹을 경우 단맛과 오이같은 맛이 동시에 나오고 적절하게 두께를 잘 깎아야 멜론의 단맛 위주로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