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수 감나무 다양한 효능과 특징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의 경우 감나무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시골집 마당에 감나무 있는 집들이 많았는데 가을이 되면 감이 익기 시작하면서 달콤한 홍시 감을 엄청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아직 익지도 않은 떫은 감을 먹기도 해서 오랜동안 입안에 맴도는 떫었던 그맛을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서 쉽게 잊혀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관상수 감나무 다양한 효능과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관상수 감나무 다양한 효능과 특징

관상수 감나무 다양한 효능과 특징

관상수 정원수

감나무는 따뜻한 지방의 산에서 자라는 교목입니다. 감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는 큰 나무이며 시골 마당에서도 자라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 입니다. 특히 빨갛게 익은 감과 단풍이든 나무 잎이 매우 아름다워서 관상수나 정원수도 많이 기르고 있습니다. 감나무의 줄기가 곱게 자라 겉 가지가 많이 뻗어 나옵니다. 줄기의 껍질은 검은 빛을 내고 회갈색의 빛깔 모양으로 갈라지고 작은 가지에는 갈색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감나무 종류

줄기가 어긋나게 나는 잎의 경우 두툼하고 타원형으로 나게 됩니다. 잎의 안면은 윤기가 있으며 매끈 거리는 느낌이 있으며 뒷면에는 털이 있습니다. 5월에서 6월 무렵이 되면 잎 겨드랑이에서 꽃병 모양의 황백색 꽃이 핍니다. 감나무는 암수 한그루 인데 간혹 암수 딴그루도 관찰되고 있습니다. 암꽃이 수꽃보다 훨씬 큽니다. 시 월이 되면 감나무 열매는 붉게 익습니다. 감의 종류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단맛이 나는 것도 있고 떫은 맛이 나는 것도 있습니다. 떫은맛이 나는 감은 추위에 강하며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냉해의 위험성

감나무는 사실 추위에 상당히 약한 나무이며 서울에서도 많이 보이는 과일나무 이지만 추위에 상당히 약하고 우리나라에서 단감은 북위 35도 이남에서 잘 자라게 됩니다. 떫은감도 북위 37도를 넘으면 냉해의 위험이 높아지는 종 입니다 대전광역시 이북에 심어져 있는 감나무는 대부분 떫은감의 경우가 많습니다. 감나무와 비슷한 종류의 나무들은 대부분 아열대성 나무인데 감나무가 특이한 것입니다. 애초에 떫은감이 한반도에 자생하는 품종이며 단감 종류는 우리나라보다 따뜻한 기후의 일본에서 건너온 것입니다.

약한 가지

그리고 감나무의 가지가 겉보기에는 튼튼해 보이지만 사실 매우 약한 가지로 인해서 조심성 없이 올라가면 상당히 위험합니다. 매년 추석 연휴를 전후로 산이나 집 마당에 심어놓은 감나무의 감을 따려고 가지를 밟고 올라가다가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지를 밟지 말고 어지간하면 웬만하면 사다리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는 높은 곳에 달린 감을 새들이 먹으라고 남겨두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남겨 두는 것이 까치밥 이라고 합니다. 또한 감 열매의 경우 해거리를 하기 때문에 어떤 해는 감이 진짜 가지가 휘어지게 많이 열리는 해가 있으며 어떤 해는 가지에 감이 몇개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나무 효능

감나무의 경우 감열매나 나무 모두 쓰임새가 상당히 많습니다. 떫은맛이 나는 감은 껍질을 벗긴 다음 잘 말려서 곶감으로 만들어 말린 감의 껍질은 떡에 넣어 먹습니다. 비타민 C 가 풍부한 감잎은 우려내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감나무 잎은 고혈압의 효과가 좋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감꼭지는 딸꾹질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야맹증에 효과가 알려져 있습니다. 곶감 겉면에 생기는 흰 가루는 가래를 사귀는 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감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고 탄력이 있어서 고급 가구의 재료는 물론이며 옛날에 화살촉을 만들거나 망치 등을 만들 때 사용 하기도 했습니다.

관상수 감나무 다양한 효능과 특징 마무리

감나무의 경우 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낙엽 활엽 교목이며 한반도에서는 경기 이남의 인가 부근에서 과수용으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감나무는 가을에 빨갛게 익은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모습은 과거를 생각하게 하는 나무 이기도 합니다. 특히 감나무는 전통 조경양식에 어울리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새들이 먹지 못하는 관상용 떫은 감을 가로수로 심기도 하며 감나무를 야생에서 보기 힘든 서유럽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왔을 때 상당히 신기해 하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감나무의 평균 크기는 4m 정도 입니다. 어떤 나무의 경우 10m 까지 크는 감나무도 있습니다. 나무껍질은 흑회색으로 코르크화 되어서 잘게 갈라지고 일년생 가지에는 갈색털이 있습니다.

감나무의 잎사귀는 어긋나기하며 둥글넓적하고 두껍고 톱니가 없이 매끈매끈하며 가을에는 특히 주황색으로 단풍이 들게 되며 암수한꽃 또는 암수딴꽃으로 5~6월에 개화하며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