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 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평가받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최근 추가 대상지를 발표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1차 선정에서 제외됐던 일부 지자체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극적으로 포함되면서 더 많은 주민들이 기본소득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아래 글에서 농어촌기본소득 받는 방법, 농어촌 지역 기본소득 대상 지역 추가 발표 선정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란 무엇인가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조건 없이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단순한 소득지원이 아니라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지역순환경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부터 2년간 운영할 예정이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재정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추가 발표된 대상 지역은 어디인가
당초 발표된 시범사업 대상지는 연천군, 남해군, 청양군, 순창군, 정선군, 영양군, 신안군 등 7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탈락 지역의 강한 반발과 국회 예산 증액에 따라 3곳이 추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번에 포함된 지역은 전남 곡성군, 충북 옥천군, 전북 장수군입니다.
이로써 총 10개 지자체가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추가 예산 637억 원이 반영될 만큼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도 크게 확대된 상태입니다.
수혜 대상과 지급 금액은 어떻게 되나
해당 지자체의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하고, 실제 거주 기간이 30일 이상이면 기본소득 수령이 가능합니다.
지급 금액은 매월 15만 원이며 연 180만 원, 2년간 총 36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옥천군처럼 인구가 많은 지역은 4인 가구 기준 최대 1,440만 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게 됩니다.
지급 수단은 지역화폐(모바일 또는 카드형)로 제한되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식입니다.
지자체별 추진 계획과 지역 특화 모델
곡성군은 지역화폐 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협동조합 육성, 활력마켓 운영, 지역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를 연계한 곡성형 모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옥천군은 기존 소비쿠폰 정책, 지역화폐 확대 발행, 사회적경제 육성 등 이미 구축된 지역경제 정책이 높게 평가되었고, 향후 기본소득과 지역순환경제를 결합한 ‘옥천형 기본소득 모델’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장수군 역시 지역화폐 가맹률이 90% 이상으로 높은 만큼 지역 내 소비 확대 효과가 기대되며, 이동 행복마켓·로컬푸드 직매장 등 지역 소비 인프라와 연계한 특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026년부터 지자체는 주민 대상 등록·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본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이 예상됩니다.
주민등록 확인 및 실제 거주 여부 검증, 본인 확인 절차 진행, 지역화폐 카드 또는 모바일 발급, 매월 15만원 자동 지급 방식 운영 됩니다.
지자체별로 신청 필요 여부가 다를 수 있으나 대체로 자동 등록 방식과 간단한 신청 절차가 병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 재정과 지자체 부담 문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로 구성됩니다.
특히 옥천군은 2년간 군비 부담만 26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존 사업 구조조정과 예산 재편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부서별 운영경비 절감, 중복 지원사업 조정, 행사성 예산 축소 등이 포함되어 있어 지자체의 재정 혁신도 중요한 과제가 됩니다.
이는 사업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주민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급되면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 골목상권, 지역 농산물 판매,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지역화폐 사업을 활발히 운영해온 지자체일수록 소비 회전률이 높게 나타나 경제 활성화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인구 유입 효과나 청년 정착 지원에도 긍정적 역할이 예상되며, 지자체별 맞춤형 정책과 결합되면서 장기적인 지역 변화가 기대됩니다.
마무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지역 전체의 생활·경제 구조를 바꾸는 실험적 정책입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더 많은 지역이 참여하게 되었고, 실제 시행 시 주민들의 체감도와 사업의 지속 가능성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입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이주를 고려하는 분들은 거주 요건과 신청 절차를 미리 확인해 두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